오픈소스 컨트리뷰터 찍먹해보기
오픈소스 컨트리뷰터가 되어보자
오픈소스 컨트리뷰터가 되어보자
항상 오픈소스 컨트리뷰터가 되어보는것이 꿈이였던 나…
괜찮은 Repository 찾기
깃허브의 망령처럼 돌아다니다 깃허브를 꾸며주는 레포지토리중 하나를 찾게되었다. 기능도 단순하고 이쁜 뱃지를 제공하는 레포였는데 나의 눈에 띈 것은 바로 번역률!
한국어가 67% 밖에 번역이 되어 있지 않았다. 실제로 그렇게 많은 번역이 필요로 하는 기능은 아니였지만, 최근 업데이트되며 번역해야될 항목이 늘어나 대부분의 언어가 67%에 머물러 있어보였던 것 같다. 그래서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확인을 해 보았는데… 두줄만 번역을 해주면 됐다..!
해보자!!
Issue / Chore 찾아보기
바로 PR을 날리기전에 먼저 Issue 확인을 해봐야 된다. 이번것 같은 경우에는 너무 간단한 번역일이라, 누가 선점했을 리는 없지만 누군가 작업중이라면 민폐일 수 있으니 조심하자.
확인을 해 보니 다행스럽게도 아무도 작업중이지 않았다!
README에 친절하게 어떻게 PR을 날리는지, template은 어떤 방식인지 친절하게 적혀 있으므로 천천히 따라가보도록 하자.
Pull Request
우선 해당하는 repository fork를 해서 복제를 하자.
복제한 repository에서 branch를 하나 파서 내가 원하는 부분 수정을 하고 commit -> push 를 한다.
여기서 commit/branch name에 정해진 convention이 있을 확률이 높으니 잘 확인해보자
그리고 github에서 fork 된 repository의 내 branch에서 실제 repository main에 create pull request를 하면 된다.
Approve
개발자분이 활발하게 개발을 하셔서 그런지 자고 일어났더니 메일이 와있었다.
approve 떴냐??
정말 별것도 아닌 두줄 번역이지만, 나름 star 수가 2,000개가 넘는 레포지토리에 내 코드가 들어갔다니 감격이다…
그리고 62명의 contributor 중에서 내 이름도 들어가 있다!!
뿌듯한 마음에 pin 까지 달아뒀다 ㅎㅎ
나도 언젠가는 오픈소스 컨트리뷰터가 되어야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해야지 마음만 먹었는데 이번에 우연한 계기로 정말 간단한 활동을 해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비록 별것도 아닌 간단한 번역이였지만, 이번을 계기로 더욱더 활발하게 오픈소스 chore 헌터가 되어야겠다.